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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소자 가정 복원은 또 다른 범죄예방”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가족희망복원센터출소자 사회복귀 위한 가족교육 실시

양원석, 한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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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21 15:49 수정 2014-03-21 18:37

▲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가족희망복원센터가 2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출소자 사회복귀를 위한 센터의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뉴데일리 한민철 인턴기자

출소자들과 그의 가족들을 대상으로 사회적응 지원과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가족희망복원 센터>가 20일 오후 신도림 디큐브시티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가족희망복원 센터의 사업 목적과 출소자들의 열악한 현실에 대한 인식 재고, 가족 희망복원사업 등을 주제로 토론이 이뤄졌다.

<가족희망복원 센터>의 강지수 계장은 “지난 해 성남시 보호관찰소 이전 문제처럼 대부분의 사람들이 출소자들에게 곱지 않은 인식은 가지고 있다는 것은 이해한다”“그런데 그들이 또 다른 실수를 저지르지 않기 위해서는 그들을 관리하기 위한 여건 마련이나 긍정적인 시각 또한 필요하다”며 관심을 촉구했다.

강 계장이 언급한 대로 지난 해 9월 성남시 주민들은 지역 내 보호관찰소가 들어선다는 소식에 반발, 당시 약 3,000여명의 시민들이 대규모 반대 집회를 열었다.

결국 보호관찰소 이전은 백지화됐고 우여곡절 끝에 보호관찰소를 성남시청 내 임시사무소로 이전한 바 있다.

<가족희망복원 센터> 측은 “출소자들은 엄연히 사회적 약자로 분류되지만, 아직 우리 사회는 출소자들의 사회복귀에 무관심하다”“출소자는 출소 후에도 범죄자라는 낙인이 찍혀 소외감과 경제적 어려움, 가정 불화 등으로 고통 받고 또 다시 범죄의 유혹에 빠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한영옥 센터장은 “오는 4월 가족 희망복원사업을 위한 가족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부부간 효율적인 의사소통 방식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관계 단절과 불화를 겪고 있는 출소자 가정의 회복을 도울 수 있기를 바라며, 국민 여러분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다”고 호소했다.

<가족희망복원 센터>는 출소자들의 사회복귀와 범죄 대물림 차단을 목표로 지난해 10월 개소했다.

그동안 출소자들이 사회 적응을 돕기 위해 이들을 위한 숙식제공, 취업·창업 지원, 주거지원, 사회성 향상 교육 등의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

센터에서는 출소자들이 가족관계 단절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사례에 주목해 지난해 12월부터는 [가족 희망 복원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출소자 가족들을 대상으로 한 심화상담과 가족캠프, 자녀학습지원 등의 지원을 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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