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선 도전은 도민에 대한 약속 실천이자 경남 미래 향한 또 다른 약속"
  • ▲ 홍준표 경남지사.ⓒ연합뉴스
    ▲ 홍준표 경남지사.ⓒ연합뉴스

    홍준표 경남지사가 재선 도전을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홍 지사는 17일 경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4 지방선거에 경남도지사로 출마해 겸허한 마음으로 홍준표 도정에 대한
    도민 여러분의 평가를 받겠다"고 밝혔다.  

    홍준표 지사는
    "지난 보궐선거 과정에서 저는 재선 도전에 대한 분명한 약속을 드렸었다"며
    "오늘의 출마선언은 도민 여러분에 대한 약속의 실천이자 경남의 미래를 향한
    또 다른 약속"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홍 지사는 
    "5월에는 로봇비즈니스벨트 예비타당성조사 결과가 예정돼 있고 
    남부내륙고속철도 예비타당성조사도 6월말 완료 예정으로 진행 중"이라며 
    "선거 보다는 도정이 우선이고 중요하다. 선거에 임박할 때까지 도정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홍준표 지사는 
    "5개 국가지원 특화산단에 우리 경남의 항공우주, 나노융합, 해양플랜트산단이 모두 포함되었고, 6개 산단 리모델링 사업에도 창원국가산단과 진주상평 일반산단이 포함되었다"며 "이외에도 항공우주산업 클러스터와 항노화산업 클러스터가 반영되어 이 모든 사업이 추진되면 향후 30조의 경제효과와 10만 여명의 고용유발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홍 지사는 또
    "청렴 도정, 위민 도정, 혁신 도정의 바탕 위에 재정건전화와 미래성장동력 확충,
    지역균형발전과 생산적 복지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홍 지사는 당내 경선과 관련, 
    "경선은 더 큰 승리를 위해 함께 비전을 만들어가는 과정"이라며
    "서로에게 상처만 입히는 마이너스 정치가 아니라 도민에게 감동을 주는
    플러스 정치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새누리당 경남지사 경선에는 
    홍준표 지사와 박완수 전 창원시장, 김용균 전 의원 등이 나서
    3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