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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2관왕 박승희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박승희는 16일(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2014 국제빙상경기연맹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500m 결승에서 42초792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 영국의 크리스티와 중국의 판커신을 제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이로써 박승희는 소치올림픽 500m 결승에서 크리스티에 걸려 넘어지는 불운으로 금메달을 놓친 아쉬움을 털어내고 세계 정상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다.박승희 금메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박승희 금메달 정말 축하해요!", "역시 세계 최강 쇼트트랙", "박승희 금메달 자랑스러워", "악연 크리스티 제쳐고 한 풀이 했네", "박승희 금메달 의미 남다를 것 같아" 등의 반응을 보였다.한편, 남자 500m에서는 중국의 우다징이 금메달을 따냈으며, 러시아의 안현수(빅토르 안)는 4위를 기록했다.신다운과 박세영 등이 나선 남자 5000m 계주는 우리나라가 1위로 결승에 진출했다.[박승희 금메달, 사진=MBC 뉴스 영상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