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경선참여 "서울 [민족정신, 건국정신] 말살 위기... 서울시장 확고한 국가안보관 있어야"
  • ▲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 [정미홍] 정의실현국민연대 대표가  14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원순 시장의 [가면행정] [가짜복지]의 실체를 밝히겠다고 말하고 있다. ⓒ정상윤 기자
    ▲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 [정미홍] 정의실현국민연대 대표가 14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원순 시장의 [가면행정] [가짜복지]의 실체를 밝히겠다고 말하고 있다. ⓒ정상윤 기자

    정미홍 정의실현국민연대 대표가 박원순 서울시장을 겨냥,  
    "선한 이미지의 가면(假面)을 쓴 정치인"이라며
    "박 시장의 [가면행정], [가짜복지]의 실체를 밝히겠다"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14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 경선에 참여해  
    서울을 애국시민의 품으로 돌려드리겠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회견에서 
    "위선과 선동이 난무하는 시대, 지금 대한민국은 뿌리째 흔들리고
    거짓과 불의의 세력들이 대한민국의 가치와 정체성마저 스스로 부정하고 짓밟고 있다"며
    "양심과 진실이 사라진 곳에 가면을 쓴 정치인과 지식인이 판을 치는 세상"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정 대표는
    "대박 도시가 돼야 할 서울은 1,000만명 인구와 300조원 경제규모의 거대 도시를 [올빼미버스], [마을공동체사업], [협동조합 육성] 같은 구멍가게 발상으로 [쪽박 서울]이 되고 있다"며  박원순 시장의 전시행정 행태를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대로라면 서울은 글로벌 도시 경쟁에서 낙오될 수밖에 없다"며
    "서울을 위해 박원순 시장을 그의 [가게]로 돌려보내야 한다"고 말했다. 


  • ▲ 정미홍  정의실현국민연대 대표.ⓒ정상윤 기자
    ▲ 정미홍 정의실현국민연대 대표.ⓒ정상윤 기자

    특히 정 대표는
    "서울의 진정한 위기는 [민족정신, 건국정신의 말살]"이라며
    "대한민국의 안보를 위협하는 이적 세력과 10분 거리에 대치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서울은 대한민국 헌법적 가치와 정체성의 상징도시, 서울시장은 당연히 확고한 국가관과 안보관으로 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의 취임사, 2번의 신년사, 취임 1주년 기념사 어디에도 
    [대한민국]이라는 단어가 단 한 번도 등장하지 않았다"며
    박원순 시장의 [애매한 국가관]을 꼬집기도 했다. 

    정 대표는 또
    "박 시장은 보여주기식 캠페인행정에 여념이 없다"며 
    "[셀카 놀이]에 바쁜 박원순 시장의 캠페인 행정이야말로
    서울과 서민을 퇴행과 빈곤의 굴레에 빠뜨리는 [가면행정]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정 대표는 아울러
    "서울 민생투어를 통해 박 시장의 실정(失政)을 낱낱이 고발하겠다.
     단지 비판에만 그치지 않고 대박서울을 위한 비전과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정미홍 대표는 기자회견 말미에 
    "김황식 전 총리는 서울시장 예비후보로 등록도 하지 않았는데, 
    "그런 분까지 포함해 3파전이니 4파전이니 하는 얘기는 옳지 않다"며
    새누리당 경선에 참여할 뜻을 거듭 밝혔다.  

    이어 "지금은 3파전의 후보지만, 이제 김황식 후보가 오면 4파전으로 경선에 나가서
    박원순 가면 뒤에 숨겨진 진실을 반드시 밝히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