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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탈북자들에게 '치과 간호조무사' 양성교육도 실시한다.
통일부는 산하기관인 하나원과 (사)열린치과봉사회가
14일 오후 6시, 통일부 대회의실에서
탈북민 의료지원과 간호조무사 양성 및 취업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는다고 밝혔다.2003년부터 하나원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주 1회 무료 치과진료를 해왔던
(사)열린치과봉사회는 이번 MOU를 통해 제2하나원에서 운영하는
'탈북민 간호조무사 양성과정' 운영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통일부는 이번 MOU가 탈북자들의 한국 적응 생활을 돕는 데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기존의 무료 치과진료에서 더 나아가
탈북민 출신의 간호조무사 양성과 수료 후 교육생들의 취업지원에 있어서도
상호 협력하는 등 한 단계 발전된 관계로 나아가게 될 것이다.
또한, 양 기관 간의 다양한 협력 관계는
'정부3.0 민관협치'의 모범적 사례가 될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열린치과봉사회와 MOU를 체결한 하나원은
탈북자들의 한국 생활 적응을 돕는 통일부 산하 교육기관이다.
통일부는 최근 탈북자 수가 늘자 제2하나원을 신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