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이승훈이 호감을 보인 미국 피겨스케이팅 여자 국가대표 그레이시 골드(19)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이승훈은 지난 13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미국의 피겨선수 그레이시 골드에 대한 얘기가 나오자 "예쁘다고 생각했다. 경기를 봤는데 눈에 띄었다"고 속내를 밝혔다.

    이승훈이 사심을 고백한 그레이시 골드는 1990년생으로 13세 때 피겨 스케이팅에 입문, 2012년 미국 주니어 챔피언십에서 1위를 차지한 미국 여자 피겨스케이팅 간판 스타다. 

    지난 1월 전미 선수권 1위를 올라 소치 올림픽 티켓을 따냈으며, 소치 올림픽에서는 쇼트프로그램 65.23점, 프리스케이팅 136.90점, 합계 202.13점을 받아 4위에 기록했다. 

    특히, 그레이시 골드는 평소 "김연아가 우상이다"고 말할 정도로 열혈팬이다. 이에 지난 소치 동계올림픽 기간 중 김연아를 만나 자신의 SNS에 인증샷을 올려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레이시 골드, 사진=그레이시 골드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