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중앙·지방행정 경험한 적임자” 적극 지지
  • 국회 안전행정위원회는  
    강병규 안전행정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오는 24일 개최하기로 했다.

    안행위는 13일 오전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강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 일정을 의결했다. 

    일정에 따르면,
    24일 청문회를 마친 뒤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한다. 

    청문회 관련 자료제출과 증인·참고인 출석 요구는 
    김태환 위원장(새누리당)에게 위임해 여야 간사간 협의로 결정하기로 했다.

    강 후보자는
    경북 의성 출신으로 고려대를 졸업한 후 행정고등고시(21회)에 합격했다.

    1978년 내무부 사무관으로 공직을 시작했으며
    대구행정부지사, 지방행정본부장 소청심사위원장,
    행안부 제 2차관 등을 역임한 내무 행정 전문가다.

    강 후보자와 장남은 병장으로 만기 전역했고
    차남은 현재 입시 준비 중이다.

    신고 재산은
    6억6000만원 상당의 본인 소유 용산구 이촌동 아파트와
    배우자 재산 9억280만원을 포함한 총 17억3818만원이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은 인사청문 요청사유서에
    "강 후보자는 중앙과 지방행정분야의 주요 보직을 맡아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을 강화하고 국가정보화 체계 마련에 기여했다"며 "행정경험과 원만한 대외협조관계, 조직관리능력을 감안하면 안행부의 정책을 효과적으로 수행할 적임자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뉴데일리 김종윤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