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가연이 악플러를 고소한 이유를 밝혔다.
    7일 방송된 KBS 2TV '가족의 품격 풀하우스(이하 풀하우스)에는 샘해밍턴, 김가연, 나르샤, 김원준, 최종원 등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가연은 21명의 악플러를 고소했다는 사실을 전하며 "나에대한 악플은 참을 수 있는데 가족은 참기 힘들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김가연은 "딸이 이번에 대학을 들어갔는데 딸을 가지고 농담을 하더라. 엄마의 입장에서 딸에게 상처가 안 되게 강하게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고소 이유를 털어놨다.
    또한, 그녀는 "악플러에게 공격받았을 때 참으면 병이 되더라. 우울증도 오고 글을 볼 때마다 스트레스가 쌓였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나는 분출형이다. 한 대 때리면 내가 두 대 때리는 성격이다. 지금까지 고소 한 것이 21명 처리가 됐다. 다들 사과할테니 합의를 해달라고 하는데 나는 돈 받으려고 한 일이 아니다. 사과는 받겠다. 하지만 그에 맞는 대가는 받으라고 했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특히, 고소 과정을 SNS에 다 올렸다는 김가연은 "모든 방법을 공유했더니 악플이 사라졌다"고 설명해 관심을 모았다.
    한편, 김가연 악플러 고소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가연, 맞는 말이에요" "김가연, 너무 멋있네요" "김가연 악플러 잘 고소했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출처=KBS 2TV 가족의 품격 풀하우스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