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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촬영장에서 성추행 당했다" 충격 주장
    '짝 폐지 논란'에 기름 부어

    지난 5일 새벽 SBS '짝'에 출연한 여성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한 가운데, 3년 전 '짝'에 출연했다는 한 여성 출연자의 어머니가 "딸이 성추행을 당했었다"고 주장해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모친 A씨는 6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당시 '짝'에 출연했던 딸이 촬영장에서 성희롱에 가까운 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한 남성 출연자가 카메라가 없을 때 딸의 치마를 들췄고, 딸이 욕실에서 샤워를 할 당시 한 제작진 관계자가 촬영 목적으로 문을 열려고 했다"며 분개를 감추지 못했다.

    이에 SBS 측은 "성추행설은 사실무근"이라며 모친의 주장을 전면 부인하고 있는 상황.

    한편 SBS 측은 짝의 폐지 관련 논의에 대해 "현재 폐지와 향후 어떻게 일을 진행 할지 논의하고 있다"며 "아직 '짝 폐지'에 대해 결정 된 바 없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 짝 폐지, 사진 출처 = SBS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