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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예능 [짝] 촬영 중 여성출연자 사망 사건과 관련된 스태프, 출연자 등 전원이 심리치료를 결정했다.

    5일 오후 SBS 관계자는 "이번 촬영에 참여한 출연자들은 물론 촬영 스태프들의 전원 심리 치료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사건은 서귀포의 한 펜션에서 SBS '짝'을 촬영 중이던 여성 출연자가 샤워실에 목을 맨 채 발견 된 것이다. 사건의 담당한 서귀포 경찰서 측은 "나 너무 힘들었다. 살고 싶은 생각도 없다"는 내용의 그녀의 유서를 공개했다.

    이에 SBS는 "제작진은 이 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고 유감을 표한다. 유가족 여러분께 진심으로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는 공식 입장을 전했다.

    이를 지켜 본 누리꾼들은 "제작진 충격 크겠다", "짝 이제 못보는건가","심리치료를 통해 출연진과 제작진 안정을 찾았으면 좋겠다", "정말 안타깝다"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일부 누리 꾼들이 사망한 여성 출연자의 신상을 알아내고자 해 2차 피해의 우려가 급증하고 있다.

    한 매체를 통해 사망자가 68기라고 보도되면서 68기 출연자 중 한 명이라는 추측 높아진 것.

    이에 '짝' 제작진은 "일부에서 사망자가 '짝' 68기 출연자 중 한 명이라는 보도가 나오고 있으나 68기 촬영 분은 이미 한 달 전 모두 찍은 상태이다"고 추측을 일축 시켰다.

    (짝 심리치료, 사진 출처 =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