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인천시장 경선, 안상수 전 인천시장과 이학재 의원 등 3파전 구도 형성
  • ▲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연합뉴스
    ▲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연합뉴스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이
    인천시장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유 장관은 4일 오후
    본인의 지역구인 경기도 김포시민회관에서 당협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국가와 당을 위해 기꺼이 몸을 던지겠다"며 인천시장 출마를 공식화했다.

    특히 유 장관은 
    "박근혜 정부의 성공이라는 대의를 위해
    [인천시장 출마]라는 거친 파도가 몰아치는 바다라도 
    저에게 맡겨진 운명의 바다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장관직을 공식 사퇴하는 것과 관련, 
    "공직자로서 정치인으로 역할을 위해 
    결정할 수 있는 한계를 넘어 선 상황을 이해해 달라"로 밝혔다. 

    유 장관은 시장 출마를 위해
    5일 장관직에서 물러날 것으로 알려졌다.

    유 장관 측은 
    "5일 오전 장관직 공식 사퇴와 정식 출마 기자회견을 열 것"이라고 전했다.

    유 장관이 인천시장 출마를 선언함에 따라, 
    새누리당 경선은 안상수 전 인천시장과 이학재 의원 등
    3파전 구도로 형성됐다.

    민주당은 현재
    송영길 인천시장과 문병호 의원이 출사표를 던진 상태다. 

    유정복 장관은
    인천 서구청장과 김포시장, 17,18,19대 의원을 거쳐
    박근혜정부 초대 안전행정부 장관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