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국회에 출석한 윤병세 외교부 장관 ⓒ뉴데일리 이종현 기자
    ▲ 국회에 출석한 윤병세 외교부 장관 ⓒ뉴데일리 이종현 기자

    외교부가 유엔 인권이사회에서 북한 인권 문제와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한
    우리 정부의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외교부는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4일부터 6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제25차 유엔 인권이사회]에 참석,
    한반도와 주변국 인권문제에 대한 우리 정부의 입장과 의지를 밝힐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제25차 유엔 인권이사회]에서는
    북한, 시리아 등의 인권 상황과 주민들 인권 증진을 위한 예방적 조치 문제,
    인권 특별보고관의 보고서를 놓고 토의를 한다.

    우리나라 외교부 장관이 유엔 인권이사회에 참석한 것은
    2006년 당시 <반기문> 장관 이후 8년 만이다.

    이<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5일 오전(현지시간) 유엔 인권 이사회 고위급 회의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북한인권조사위원회(COI)의 보고서 등에 대한 우리 정부의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한다.

    이와 함께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한 우리 정부의 입장을 밝히고,
    무력 분쟁 하에서의 성폭력에 대처하기 위한 유엔과 국제사회의 노력을 촉구할 예정이라고 한다.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유엔 인권이사회에 참석한 뒤 제네바에서
    유엔 인권 최고 대표, 국제적십자위원회 총재 등과 면담하고,
    인권 문제 및 인도적 지원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외교부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