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한도전'이 폭설로 고립된 주민들을 위해 제설 작업에 나섰다. 

    3월 1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폭설 지역인 강원도에서 제설작업을 하는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형! 어디가' 팀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길은 운전을 하고 가던 중 강원도에 내린 폭설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이후 강원도 덕현리 마을에 도착한 멤버들은 제설 작업에 나섰다. 한 어르신의 집은 지붕 위에 쌓인 눈으로 처마가 기울어져 있었다. 

    유재석은 "고립되신 어르신들께 어떻게든 길을 내드리겠다"고 말하며 시골집 앞에 쌓인 눈을 치우기 시작했다. 길이 좁아 장비를 이용할 수 없었던 멤버들은 일일이 삽으로 눈을 퍼 길을 냈고, 급기야 정준하의 삽자루가 부러지기도 했다.

    제설작업을 하는 동안에도 눈은 계속 내렸다. 멤버들은 고생스러운 작업에도 누구 하나 꾀를 내지 않고 열심히 눈을 치우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무한도전' 제설 작업을 접한 네티즌들은 "무한도전 제설 작업 감동이다", "이러니 무한도전을 볼 수밖에", "무한도전 제설 작업 착한 예능의 좋은 예", "역시 무도다운 발상", "무한도전 제설 작업 자메이카와 극과극 체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무한도전 제설 작업, 사진=MBC '무한도전'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