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스컬이 남다른 달리기 자세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지난 1일 방송된 '무한도전'에서는 정형돈, 노홍철, 스컬, 하하가 자메이카로 떠나 우사인 볼트를 찾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우사인 볼트를 찾기 위해 그가 졸업한 학교를 찾았다. 
    학교 운동장에는 볼트의 후배들이 신나게 뛰어놀고 있었고, 이를 본 멤버들은 학6생들에게 달리기 내기를 신청했다. 
    첫 번째 주자로 출전한 노홍철은 여자 아이와 맞붙게 됐지만, 도착점을 잘못알아 아쉽게 패배하고 말았다. 
    이어 출전한 스컬은 한 어린 남자 아이와 맞붙게 됐고, 스컬은 "솔직히 너무한 거 아니냐"며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다.
    스컬은 달리기에서 이기기 위해 머리까지 뒤로 묶는 등 열정적인 자세를 선보였으나 막상 달리기가 시작되자 살이 찐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고 이상한 자세로 뛰어 보는 이들을 폭소케했다.
    이를 지켜보던 하하와 노홍철은 "쟤 뛰는게 왜 저렇게 아줌마 같냐" "쟤도 살 많이 쪘다"고 디스해 웃음을 더했다.
    특히 스컬은 경주 막판에 다리에 힘이 풀려 넘어져 시청자들의 배꼽을 쥐게 만들었다. 이후 스컬은 민망했는지 "혹시 무한도전 편집같은 거 해주냐?"고 물었지만, 노홍철은 단호하게 "그런거 안 해준다"고 답했다. 
    또 이어진 계주에서도 스컬은 일명 '아줌마 뜀박질'로 하하가 벌여놓은 차이를 역전 당하며 새로운 '허당'으로 떠올랐다. 
    무한도전 스컬 달리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무한도전 스컬 달리기때문에 엄청 웃었다" "무한도전 스컬 달리기, 진짜 많이 웃었네" "무한도전 스컬 달리기, 진짜 재밌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 무한도전 멤버들은 우사인 볼트와 한 클럽에서 만나 인증샷을 찍어 화제를 모았다. 
    [사진 출처=MBC 무한도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