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 납득할 수 있는 새로운 정치 보여야 하는데 실망 금할 수 없어"
  • ▲ 6.4 경기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김영선 전 한나라당 대표.ⓒ이종현 기자
    ▲ 6.4 경기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김영선 전 한나라당 대표.ⓒ이종현 기자

    김영선 경기도지사 예비후보는
    26일 새정치연합 경기도당 공동위원장에
    이계안 공동위원장과 소통위원장인 송호창 의원이 사실상 내정된 것과 관련,
    "과연 이것이 새정치인지 묻고 싶다"며
    "실망감을 금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경기도에 연고도 없는 이계안 공동위원장 등을
    경기도당 공동위원장으로 내정한 것은
    경기도민을 무시하는 처사라는 것이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새정치연합 경기도당 발기인 대회를 개최했다"며 
    "경기도민이 납득할 수 있는 새로운 정치를 펼쳐야 하는데
    지금까지의 행보를 보면 실망스럽다"고 말했다.


  • ▲ 안철수 새정치연합 중앙위원장(왼쪽 네 번째)을 비롯한 공동위원장들이 17일 오후 서울 용산구 효창동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창당 발기인 대회에서 인사하고 있다.ⓒ이미화 기자
    ▲ 안철수 새정치연합 중앙위원장(왼쪽 네 번째)을 비롯한 공동위원장들이 17일 오후 서울 용산구 효창동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창당 발기인 대회에서 인사하고 있다.ⓒ이미화 기자

    김영선 예비후보는 특히
    "지난 17일 창당준비위원회 발기인대회에서도
    예상을 뛰어넘는 깜짝인사를 찾아보기 힘들었고 발기취지문도 평이했다"면서
    "아직까지도 인물난을 겪고 있는 것은
    새정치 대안세력으로서 역량이 부족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새정치는 민생문제를 해결해 국민에게 희망을 주고 실질적인 행복을 채워가는 것인데,
    경기도민을 위한 새로운 정치가 무엇인지 곱씹어보고,
    민생 문제를 하나하나 해결해 실질적인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
    진짜 새정치를 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