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장윤정이 SBS '도전 1000곡'에서 하차를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져 화제다.
    26일 한 매체는 장윤정이 출산을 앞두고 조만간 '도전 1000곡'에서 하차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현재 장윤정은 오는 6월 출산을 앞두고 있으며, 최근 배가 부쩍 불러오면서 스케줄 조정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지난 2006년부터 진행을 맡아온 '도전 1000곡'의 제작진과도 하차시기를 두고 의견을 조율한 것. 
    장윤정은 2006년 4월부터 '도전 1000곡'의 MC로 활동했으며, 2007년 9월에 하차한 바 있다. 이후 2009년 8월 프로그램에 다시 복귀해 방송인 이휘재와 함께 호흡을 맞춰왔다. 
    해당 매체에서 한 관계자는 "장윤정이 현재 스케줄을 줄여가며 태교에 집중하고 있다"며 "'도전 1000곡'도 사실상 하차가 결정됐으나 정확한 시점을 논의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또 보도에 따르면 출산이 임박하는 한 달 이후에는 장윤정의 하차에 대한 어느정도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이며, 본인이 '도전 1000곡'이 진행에 있어 조금은 힘들어 하지만 아직까지 부담을 느낄 정도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제작진도 장윤정 측의 의견을 존중해 하차를 받아들이고 후임을 물색 중이라고.
    '도전 1000곡' 김형태 PD는 "임시 하차가 될지 완전한 하차가 될 지는 아직 결정된 바 없다"며 "장윤정 씨와 계속 일하고 싶지만 본인의 의사가 가장 중요하다. 만약을 대비해 후임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장윤정은 지난해 6월 KBS 도경완 아나운서와 결혼했으며, 오는 6월 출산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