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연아가 러시아의 편파판정으로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에 밀려 은메달을 획득한 가운데 이 소식을 들은 스타들 역시 김연아에게 축하글을 보내는 한편 편파판정에 대한 분노를 드러냈다.

    21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 싱글 피겨스케이팅 프리스케이팅에서 144.19점을 기록, 총점 219.11점으 기록해 아델리나 소트니코바(224.59점)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에 방송인 하하는 자신의 트위터에 "최고랑 1등하고는 완전 다르지. 알 거야. 본인들 모른 척해도 알 거야. 연아야. 걱정 마. 우리가 다 알잖아. 김연아 최고!"라며 "연아가 웃어주니 오빠가 창피하구나. 역시 연아는 대인배. 릴렉스하고 잠을 청해야 겠어. 우리 연아 최고야"라는 글로 김연아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 손연재 선수도 "정말 누가 봐도 최고였어요! 진짜 멋지고 대단하고 수고하셨습니다! 최고!"라는 글로 김연아를 응원했다

    가수 겸 배우 엄정화도 자신의 트위터에 "정말 멋집니다. 김연아 선수! 그동안 많은 땀꽈 노력에 박수를 보내며, 우리 모두 행복했어요. 사랑합니다! 아직도 피겨스케이트 전용링크가 없습니다. 우리 김연아. 훌륭합니다. 안아주고 싶습니다"라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배우 최강희는 "김연아 선수 감사합니다. 아 자다 자꾸 깨서. 많은 걸 느끼네. 근데 이제 피겨도 못 보겠어. 무서워서. 수고했어요. 감사합니다. 짝짝짝. 얼음의 주인 느낌. 몇 번째 칸에 있어도 주인 같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방송인 전현무도 "김연아 선수! 동시대를 살고 있다는 것 자체가 감사할 뿐이네요. 그동안 고생 많았어요. 이번 '소치'올림픽에서 심판들의 홈 텃세는 두고두고 '수치'로 남을 듯. 신경 쓰지 마요! 김연아는 이미 전 세계가 인정한 진짜 여왕이니까요"라는 센스 있는 글로 편파판정에 대한 분노를 드러냈다.

    이 외에도 지누션의 션이 "김연아 세계 최고으 피겨 스케이팅에 박수를 보냅니다. 수고했습니다. 아디오스 김연아"라고 응원 메시지를 전했으며, 2PM 황찬성 역시 "수고 많았습니다. 진짜 마지막에 울컥할 때 본인마저 참는듯 해서 뭐라 할 수 없는 감동이 있었어요"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 피겨스케이팅 싱글에서는 아델리나 소트니코바가 금메달, 김연아가 은메달, 이탈리아 카롤리나 코스트너가 동메달을 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