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별에서 온 그대' 촬영장소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20일 방송된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는 도민준(김수현)이 천송이(전지현)을 데리고 둘만 있는 공간으로 떠났다. 
    이날 천송이는 이재경(신성록)이 계획한 약이 든 와인을 마신 뒤 쓰러졌다. 이를 알게 된 도민준은 천송이를 데리고 병원으로 옮겨 위세척을 한 뒤 그녀의 목숨을 구했다. 
    병원에 몰린 기자들에 천송이가 힘들어하자 도민준은 기자들 앞에서도 자신의 능력을 사용, 둘만이 있을 수 있는 곳으로 이동했다.
    그 곳은 한적한 공원으로 아름다운 동백꽃이 가득한 곳으로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천송이는 꽃을 바라보며 "여기 어디야? 정말 우리 둘 만 있어? 혹시 도민준 씨네 별이야?"라고 물었고, 도민준은 "그렇다"고 대답하며 장난을 쳤다.
    천송이는 놀라며 "정말? 나 붕 뜨거나 하지 않네? 숨도 잘 쉬어져"라며 기뻐했고, 도민준은 "바보냐. 내가 사는 별 아니야"라고 말했다.
    이후 두 사람은 이곳에서 아름다운 꽃과 나무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가하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등 로맨틱한 시간을 보냈다.
    방송이 끝나자 이날 두 사람이 찾았던 촬영장소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해당 장면이 촬영된 곳은 통영에 위치한 장사도 해상공원으로 전해졌다. 
    장사도 해상공원은 지난 11년 2월에 만들어 졌으며, 이른 봄 동백꽃이 필 때즈음 섬 전체가 불타는 듯한 장관을 연출하며 '한려해상 국립공원'의 일부로 지정되기도 했다. 
    한편, '별그대' 촬영장소 장사도 해상공원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장사도 해상공원, 진짜 예쁘더라" "장사도 해상공원 가보고 싶다" "장사도 해상공원이었구나.." "장사도 해상공원 진짜 좋다" "아 장사도 해상공원에서 달달 터졌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출처=SBS 별에서 온 그대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