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별그대' 전지현이 종영소감을 밝혔다. 

    지난 27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극본 박지은, 감독 장태유, 이하 별그대) 마지막회가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린 가운데, 극중 천송이로 열연을 펼친 전지현이 제작사를 통해 종영 소감을 전해왔다.

    14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 전지현은 "드라마는 오랜만의 작업이라 기대와 우려가 컸지만, '별그대'가 상상 이상으로 시청자들의 가슴 벅찬 사랑을 받으면서 큰 성과를 거두게 되어 행복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천송이로 5개월을 살면서 시청자들과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누었다는 점이 배우로서 가장 큰 보람이고 기쁨이었다고 생각한다. 제작진과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전지현은 "별그대와 천도커플이 여러분들 마음 속에 오랫동안 남길 바란다"며 작품과 캐릭터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

    전지현 종영소감을 접한 네티즌들은 "전지현 종영소감 뭉클하다", "이젠 드라마에서 자주 볼 수 있기를..", "전지현 종영소감 우리도 천송이 덕에 행복했다", "좋은 작품에서 다시 만나요!", "전지현 종영소감 들으니 이제야 별그대가 끝났다는 게 실감나는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12월 18일 첫 방송 이후 매회 화제를 모은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는 2월 27일 21회 방송을 마지막으로 종영되었다.

    [전지현 종영소감, 사진=HB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