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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인셉션과 같이 꿈을 설계할 수 있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자각몽이 젊은이들 사이에서 화제이다.
자각몽은 꿈을 인지하고 그 내용을 통제할 수 있다는 것을 말한다. 즉, 자각하지 못하는 꿈에 비해 현실적이며 깨어있는 상태와 유사한 상황을 겪고 판단이나 결정을 할 수 있는 것이다.
1913년 네덜란드의 내과의사 F.V.에덴이 처음으로 사용한 이 용어는 최근 취업 스트레스, 결혼문제 등 현실의 문제 속에서 스트레스로 인해 자아가 억눌린 젊은 세대 사이에서 '루시드 드림'이라는 포털 사이트를 통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자각몽이 외상 후 증후군이나 악몽환자들에게 제한적으로 사용되는 치료법이기에 치료가 아닌 다른 목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고 우려를 표한다.
자각몽을 접한 누리꾼들은 "대박! 나도 해 보고 싶다", " 영화 인셉션처럼 건물을 짓고 살 수 있다는 건가?" , " 나도 해 본적이 있는 것 같다", "악용하는 사람이 있을 것 같다" 등 다양한 의견을 보여주었다.
(자각몽이란, 사진출처 = 영화 인셉션 캡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