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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희애가 '힐링캠프'에서 자신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지난 3일 방영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 배우 김희애가  남편 이찬진과의 결혼 스토리를 밝혀 그녀의 남편 이찬진도 주목을 받고 있다.

    김희애는 남편 이찬진을 형부의 지인을 통해 알게 됐으며,  그가 무슨 일을 하는지 여전히 알지 못한다고 밝혔다. 또한 그녀는 "스포츠 신문에 열애 기사가 나고 기자회견을 했고, 이후 상견례를 했다"고 말해 3개월 만에 속성으로 결혼 한 이유를 밝혔다.

    그녀의 남편 이찬진은 서울대 기계공학과 출신의 벤처 기업인이다.

    는 한글 워드프로세서 '아래아 한글'을 개발하였고 유명 벤처기업 '한글과 컴퓨터'사를 설립하여 대한민국 대표 IT 지식인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그는 1997년 제 15대 국회의원 선거 한나라당 전국구 의원으로 당선됐다. 이후 이찬진은 인터넷 포털 사이트 '드림위즈'와 모바일 솔루션 전문업체 '터치커넥트'의 대표이사로 현재까지 역임 중이다.

    누리꾼들은 "김희애 남편 한글과 컴퓨터 만든 이찬진이었구나", "김희애 지적인 분위기와 잘 어울린다", "진정한 훈남이다. 능력에 미모의 아내까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희애 남편 이찬진, 사진 출처 = 이찬진 트위터, SBS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