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구선수 안정환-송종국이 방송인 김성주에게 응원 문자를 보내 화제다.
    17일 MBC는 김성주가 안정환-송종국과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를 공개했다. 
    김성주는 "바쁠텐데 사진까지 찍어서 응원해주니 고맙네…토요일(15일)에 한국 들어가니까 촬영장에서 보자"며 자신을 응원해준 안정환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이에 안정환은 "별말씀을요…조심히 오시고, 목 아프실텐데 차 많이 드세요. 파이팅!"이라며 김성주의 건강을 챙기며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김성주는 송종국에게 "우리도 곧 여기처럼 일전을 치러야하니 준비 잘하고 계셔"라며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중계를 언급하기도 했다.
    이에 송종국은 "고생 많으시죠? 마지막까지 파이팅!"이라며 김성주에게 응원의 말을 전했다.
    특히 "나 소치여… 보고 싶어서 전화했어?ㅋ"라는 메시지는 MBC 예능프로그램 '아빠! 어디가?'에서 환상의 콤비를 자랑했던 두 사람의 모습을 연상케해 웃음을 자아낸다.
    안정환과 송종국은 지난 12일 각각 자신의 자녀 안리환, 송지아, 송지욱과 함께 김성주를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보낸 바 있다.
    안정환은 당시 "목이 터져라 중계하는 형을 보니 짠했어요. 소치 올림픽도, 월드컵도 MBC! 형 돌아오면 고기 살게요"라며 김성주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송종국 역시 "성주형, 오늘 컨디션은 괜찮으세요? 어제 경기 중계 내용을 들으면서 '캐스터와 해설위원의 역할이 이런 거구나'하는 생각을 하게 됐어요. 형, 사랑합니다"라며 애교있는 응원의 글을 게재해 화제를 모았다. 
    한편, 송종국은 김성주와 함께 '아빠! 어디가?' 1기에서 호흡을 맞췄으며, 안정환은 현재 2기에 김성주와 함께 출연중이다.
    현재 김성주는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MBC 캐스터로 맹활약하고 있다. 
    [사진 출처=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