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윤지의 남다른 '왕가네 식구들'에 대한 사랑이 화제다.

    17일 이윤지는 마지막 촬영 현장에서 종영 소감을 전하며 '왕가네 식구들'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과시한 바 있다.

    이윤지는 "감회가 남다르다. 개인적으로는 '왕가네 식구들'을 하면서 연극도 해서 데뷔 이래 가장 바빴던 시기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체력적으로 심리적으로 여러 부담이 있었는데 이번만큼은 스스로에게 '고생했다. 수고했다'라고 칭찬해주고 싶은 작품이었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윤지는 "그게 여러분의 응원과 사랑 덕분이다. 큰 탈 없이, 사고 없이 잘 마칠 수 있게 응원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기분이 이상하다. 어디서 '광' 자만 들려도 뒤를 돌아보게 된다. 이런 미묘한 감정을 잘 기억하고 다음 작품에서 또 멋진 모습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더 멋진 여자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 또한 같은날 이윤지는 자신의 트위터에 종영 소감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해 화제를 모았다.

    17일 이윤지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밤늦도록 잠 못 이루었더랬다. 방송 한 시간 내내 울고, 끝나고 생각하며 울고. 울고 울고... '왕가네 식구들' 대본 50권과 함께 모두에게 감사를 전합니다. 광박이 안녕, 흑흑"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이윤지가 '왕가네 식구들' 대본을 쌓아놓고 앉아있다. 

    특히 그녀는 게시글처럼 종영에 대한 아쉬움에 울어서인지 눈이 빨갛게 충혈돼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그녀는 종영 소감과 사진으로 '왕가네 식구들'에 남다른 애정을 과시해 더욱 시선을 모은다. 

    이윤지는 드라마 '왕가네 식구들'에서 왕 씨 집안 셋째 딸 왕광박 역을 맡아 최상남(한주완)과의 알콩달콩한 로맨스를 그렸다.

    또한 시아버지 최대세(이병준)와의 갈등을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아왔다. 

    이윤지 광박이 안녕 소감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많이 울었나보다" "눈물 셀카를..ㅋㅋ" "이윤지 귀엽다" "막장이었지..휴" "다음에 또 다른 작품에서 만나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왕가네 식구들'의 후속으로는 이서진과 김희선이 주연으로 출연하는 '참 좋은 시절'이 오는 22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 출처=(위)나무엑스터스, (아래)이윤지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