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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후 9시, 경주 양남면에 위치한
마우나 오션 리조트 내 강당이 붕괴하는 사고가 일어났다.사고 당시 강당에는 신입생 환영회를 하던
부산의 한 대학 신입생 100여 명이 있었다.경주시 소방당국은 [현재 매몰된 학생들을 구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상당한 인명피해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한다.붕괴 사고가 난 경주 마우나 오션 리조트는
경주시 양남면 신대리 산 140-1번지에 있는
대형 복합 리조트로 골프장, 체육관부터 연회장, 스파 등 휴양시설도 함께 갖추고 있다.마우나 오션 리조트 측은 홍보 문구에서
[경주 동대산 기슭 210만 평 부지, 해발 500m 고도의 청정 자연 속에 있는
고품격 리조트]라고 설명하고 있다.마우나 오션 리조트는 영남 지역에서 유일한 골프텔(골프+호텔)이기도 하다.
때문에 영남 지역에서는 이 리조트를 이용하는 고객이 많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