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미여관 육중완이 도빈준으로 변신했다.

    17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에서 방송되는 ‘장미테리비’에서는 장미여관 멤버들이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김수현이 오열하는 에필로그를 패러디했다.

    장미여관 멤버 모두 김수현과 같은 헤어스타일과 의상을 입고 촬영에 나섰다. 특히, 아무도 따라할 수 없는 헤어스타일의 소유자인 육중완이 앞머리를 붙이고 나타나자 제작진과 장미여관의 나머지 멤버들 모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육중완은 가발 덕분에 풍성해진 머리숱으로 자신감에 찬 나머지 “김수현 별거 아니네!”라는 망언을 더해 주위를 경악케 했다.
     
    현장에 있던 장미테레비 제작진의 말에 따르면 앞머리를 붙였더니 의외로 잘 생겨져서 깜짝 놀랐지만, 정작 육중완 본인은 “조금 더 잘생겨지면 무엇 하냐”며, “헤어스타일 바꿨더니 아무도 못알아 본다”며 한탄 아닌 한탄을 했다고.

    이외에도 장미여관 멤버들 모두 김수현의 오열연기에 도전하며, 베이스 윤장현은 전라도 사투리 버전의 김수현을 연기해 웃음을 주었다. 장미여관 내 눈물의 아이콘인 보컬 강준우는 과감하고 리얼한 오열 연기를 보여줘 한번에 오케이 사인을 받으며 스태프의 갈채를 받았다.

    육중완 도민준 변신을 접한 네티즌들은 “육중완 도민준 변신에 망언까지?”, “장미테레비 다음주 본방사수!”, “육중완 도민준 변신 싱크로율 0%”, “육중완 김수현 오열 패러디 그냥 헛웃음만..”, “육중완 도민준 변신 빵 터졌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장미여관의 도매니저 패러디는 오는 2월 17일 월요일 오후 6시 MBC에브리원 ‘장미테리비’에서 모두 밝혀진다.

    (육중완 도민준 변신, 사진=MBC에브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