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바논 여자 알파인 스키 대표 재킷 샤문(22)이 상반신 누드 화보가 유출돼 처벌 위기에 놓였다.

    12일(한국시간) 영국 데일리메일과 미국 ABC 등은 해외 언론에 따르면 재키 샤문이 3년 전 오스트리아 스키 달력에 들어갈 화보를 촬영할 당시 찍은 사진들과 영상이 유출돼 곤혹을 치르고 있다.

    재키 샤문이 레바논의 파라야산에서 찍은 캘린더 화보에는 비키니 하의를 입고 상반신을 벗은 상태에서 스키로 가슴을 가리고 있는 등 아찔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하지만 유출된 영상과 사진에서는 가슴과 엉덩이 등이 그대로 노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레바논 파이잘 카라미 체육부 장관은 관련 내용을 조사하고 샤문을 처벌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샤문은 12일(한국시간) 페이스북을 통해 "현재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사진은 준비 과정에서 찍은 것들로 공개되지 않을 것들이었다"라며 "내가 올림픽에 집중할 수 있도록 더는 사진을 퍼뜨리지 않았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샤문은 소치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2명의 레바논 선수 중 한 명으로 2010년 밴쿠버 올림픽에 이어 두 번째 출전이다.

    [사진=The daily call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