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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신모 씨(29세, 여)는
최근 화장품 직접 구매(이하 직구)에 빠졌다.
신모씨가 선호하는 화장품 브랜드가 있었는데,
수입 브랜드로 가격이 비싸
신모씨의 월급으론
원하는 만큼 구입해서 사용하기 부담스러웠다.
그러던 어느 날,
신모씨는 클렌징 제품이 다 떨어져
새로운 제품을 구입하기 위해 검색을 하던 중
우연히 그녀가 선호하는 화장품 브랜드가
직구가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가격을 비교해보니
직구를 하면 최대 50% 저렴한 가격에
제품을 구입할 수 있었으며,
해외 배송비와 텍스(Tax)를 계산 해봐도
일정 무게만 넘지 않는 선에서
한 두 개 이상의 제품을 구매하면,
한국 매장에서 제품을 구매하는 것보다
몇 만원을 더 절약할 수 있었다.
신모 씨에겐 직구는 신세계였다.
백화점에서 파는 화장품은 물론
드럭스토어에서 파는 제품까지
웬만한 모든 화장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었으며,
알지 못했던 해외 브랜드까지 알게 되어
다양한 화장품 브랜드를 접해볼 수 있었다.
게다가 외국어를 몰라도
검색만 하면 블로그나 카페에
어떻게 직구를 하는지
처음부터 끝까지 자세히 설명되어 있어
어려울 것이 없었다.
최근에는 신모씨처럼 직구를 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 8월
대한상공회의소가
온라인쇼핑족 1,6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해외 직접구매 이용실태 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24.3%가
[해외 인터넷쇼핑몰이나
구매대행 사이트를 통해
상품을 구매한 적이 있다]고 대답했다.
해외 직구 선호 이유(복수응답 가능)로는
국내 동일상품보다 싼 가격(67%),
다양한 상품 종류(35%),
우수한 품질(20.3%) 등을 꼽았다.
많은 사람들이
신모씨처럼 국내 동일상품을
훨씬 더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상품 종류를 접해볼 수 있어
점점 직구 쪽으로 눈을 돌리기 시작한 것이다.
그렇다면,
사람들이 애용하는
화장품 직구 사이트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화장품 전문점인 세포라(www.sephora.com),
인터넷 쇼핑몰 아마존(www.amazon.com),
드럭스토어&뷰티닷컴(www.drugstore.com),
백화점 노드스트롬(shop.nordstrom.com),
파리 약국 몽쥬(www.pharmacie-monge.com),
paraleader(www.paraleader.com),
직구 사이트 아이허브(kr.iherb.com) 등이 있다.
이외에도
러쉬(www.lush.co.uk),
맥(www.maccosmetics.com),
베네피트(www.benefitcosmetics.com),
에스티로더(www.benefitcosmetics.com),
나스(www.narscosmetics.com),
키엘(www.kiehls.com),
필로소피(www.philosophy.com) 등의
브랜드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하지만 공식 홈페이지보다
세포라나 뷰티닷컴 등을 이용하면
세일이나 프로모션 이벤트 등을 통해
더욱 저렴한 가격에 세트 상품으로 구입할 수도 있다.
[사진출처 = 뷰티닷컴, 세포라 홈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