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노보드 선수단ⓒ연합뉴스
    ▲ 스노보드 선수단ⓒ연합뉴스


    한국 스노보드 하프파이프의 간판 김호준(24·CJ제일제당)이 결국 결승 무대를 밟지 못했다.벤쿠버 동계 올림픽에 이어 두번째다.

    국내 1인자 김호준은 11일 러시아 소치 산악 클러스터의 로사 쿠토르 익스트림파크에서 스노보드 남자 하프파이프 예선 2조로 출전, 메달 사냥에 나섰으나 61.75점을 획득해 14위에 그쳤다.

    예선 각 조 3위까지 결승에 직행하고 4∼9위가 준결승에 올라가는 스노보드 하프파이브의 룰때문에 김호준은 결승은 물론 준결승에도 진출하지 못했다.

    2010년 밴쿠버 올림픽에 한국 스노보드 선수 최초로 출전했던 김호준 이었으나 예선 탈락의 고배를 마셨고 이번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결승 진출을 노렸으나 안타깝게도 그의 뜻을 이루지 못하였다.

    '신예' 이광기(21·단국대) 역시 세계 무대를 향해 힘차게 나아갔으나 1조에서 69.50점으로 11위에 올라 역시 예선탈락의 고배를 마셔야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