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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혜훈 새누리당 최고위원이 11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서울시장 출마선언식에서 시정구상을 밝히고 있다. ⓒ이종현 기자
새누리당 이혜훈 최고위원이
"정치시장(박원순)에게 빼앗긴 서울을 시민의 품으로 돌려드리겠다"며
서울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이혜훈 최고위원은
11일 오전 서울 효창동 백범기념관에서 출마선언식을 갖고
"특정 진영, 특정 계층의 시장이 아닌
시민 모두를 껴안는 첫 서울시장이 되겠다"고 밝혔다."서울 경제혁명을 일으키는 첫 서울시장,
지방자치 혁명을 열어갈 첫 서울시장,
특정 진영이나 계층의 시장이 아닌
시민 모두를 껴안는 첫 서울시장,
서울시민들이 마음 속에 그리던
첫 서울시장이 되겠다.
그래서 서울을 확 바꾸는,
서울혁명을 이루어내는 이혜훈이 되겠다."
새누리당 내에서
서울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한 건
이혜훈 최고위원이 처음이다.
이날 행사에는
새누리당 정몽준 김무성 남경필 유승민 의원,
정우택 유기준 최고위원 등을 포함해 현역 국회의원 34명,
서울지역 당협위원장 19명, 서울지역 전현직 구청장 7명,
전현직 시의원 40여명, 구의원 등이 참석했다.
사회는 이준석 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이 맡았다. -
- ▲ 이혜훈 최고위원(오른쪽)과 정몽준-김무성-남경필 등 새누리당 의원들이 11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서울시장 출마선언식에서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이종현 기자
이혜훈 최고위원은 출마선언식에서
"역대 서울시장들은 모두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했으나
대권만을 위한 반쪽짜리 생각, 반쪽짜리 정책의 반복 뿐이었다"며
"정치시장에게 빼앗긴 서울을 시민의 품으로 돌려드리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선거에서 서울시장 후보로 출마할 모든 이들에게
[시장 임기 중 대권을 위해 중도하차 하지 않겠다]는
대국민 서약을 하자"고 제안했다.
이어,
"모든 국민 앞에서, 약속을 지키지 않을 경우
영원히 정치판을 떠나야 하는 서약을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혜훈 최고위원은 특히
"살맛 나는 서울을 만드는 방법은 결국 경제"라면서
"경제는 대한민국 대표 경제통 이혜훈이 풀 수 있다"고 강조했다."각종 여론조사에서
서울시민들이 서울시장에게 바라는 것은
78%가 일자리, 전월세, 생활비 같은 경제 문제였다.
살맛 나는 서울을 만드는 서울만의 방법은 결국 경제이며,
경제를 풀어야 주거도 풀리고, 복지도 풀리고, 문화도 풀린다."이 최고위원은
"서울시민과 맺을 다섯 가지 계약을 제안한다"며
서울의 ▲경제혁명 ▲안전혁명 ▲주거혁명 ▲문화복지 혁명 ▲삶의 질 혁명 등
[5대 공약]을 제시했다.특히
경제혁명 공약으로 서울을 4개 권역으로 나눠 메가 관광 인프라를 구축,
관광객 2000만 시대를 열어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해외환자 100만명 유치]를 위해 권역별 특성화 의료타운을 조성하고,
중국계 금융기관 유치에도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권역별 대규모 창업단지도 조성,
[창조경제] 실현에 이바지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