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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일간 공석이었던 청와대 대변인 자리를 채운
민경욱 신임 대변인이 6일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전날인 5일 부처 업무보고 첫날부터 업무를 시작했지만,
사실상 이날이 대변인 업무를 시작하는 것이다.민경욱 대변인은 이날 오전 청와대 기자실을 찾아 기자들과 인사를 나눴다.
매일 아침 이정현 홍보수석이 기자들을 찾아와
현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는 일정을
이제는 자신이 하겠다는 것.이정현 홍보수석도 곧이어 도착해
"오늘과 내일까지만 저와 대변인이 같이 나오겠다"고 말했다.민경욱 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관심이 집중된 대변인 업무에 대해
[열심히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그는 또 임명 후 대통령을 만나봤느냐는 질문에
"어제 잠깐 뵈었다"고 했다.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특별한 언급없이
"감사합니다"고만 말했다고 민 대변인은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