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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1년부터 태국에서 매년 열리는 훈련이 있다.
훈련의 이름은 [코브라 골드].美태평양 사령부와 태국군이 공동으로 여는 이 훈련에서는
코브라를 직접 잡아먹는 생존훈련을 포함,
정글에서 싸우는 기술 등을 익힌다.우리나라 해군과 해병대도 2010년부터 여기에 정식 참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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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과 해병대는
오는 2월 11일부터 열흘 동안 태국 각지에서 열리는
[2014년 코브라골드 훈련]에 참가할
전대(전대장 박양순 대령)를 파견했다고 밝혔다.지난 2일 태국으로 떠난 해군과 해병대 장병은 모두 380여 명.
이 가운데 해병대는 216명이다.이들은 2,600톤급 상륙함(LST) <향로봉 함>에
상륙돌격장갑차(KAAV) 8대(1개 소대) 등을 싣고 현지로 떠났다. -
[2014 코브라 골드 훈련]에는
우리나라와 미국, 태국, 일본,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와 함께
처음 참가하는 중국까지
8개국 함정 10척과 각국의 상륙 장갑차, 항공기, 병력 7,800여 명이 참가한다.러시아, 네덜란드, 뉴질랜드, 티모르 등 8개국은 참관국으로 훈련을 지켜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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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코브라 골드 훈련전대]는
2월 11일 태국 싸타힙항에 도착,
분쟁 종식 및 안정화 과정을 연습하는
[인도적 민사활동(HCA, Humanitarian Civil Assistance)],
[다국적군 사령부 지휘소 훈련(CPX, Command Post Exercise)],
[야외기동훈련(FTX, Field Training Exercise)] 등을 실시한다.[다국적군 사령부 지휘소 훈련]은 2월 11일부터 시작한다.
우리나라도 이 사령부 참모단에 포함돼
다국적군 투입, 분쟁국 무장 해제, 안정화 작전 등을 숙달할 예정이다.핏사누룩, 잔타부리 지역에서는
공병 및 의료지원 등 인도적 민사활동 훈련을 실시한다. -
2월 12일부터 21일까지는 태국 연안에서
해상 공‧수급, 전술기동, 상륙돌격 훈련, 해병대 야외전술훈련을 실시한다.
우리나라 특수부대팀은 연합고공강하, 해안침투 및 타격 훈련에 참가한다.21일에는 통합화력 실사격 훈련으로 모든 훈련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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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해군과 해병대는
훈련이 끝난 뒤에도 태국에 남아
태국 국민과 외국군을 초청하는 함정공개 행사와 함상 리셉션을 연다.우리나라의 [코브라 골드 훈련 전대]는
군사외교활동까지 마친 뒤 3월 초 귀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