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북한 장성택 처형 장면. ⓒ연합뉴스
    ▲ 북한 장성택 처형 장면. ⓒ연합뉴스

     

    지난해 공개적으로 처형된
    북한 장성택의 일가 친인척들이
    대부분 숙청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는
    26일 대북소식통의 발언을 인용,
    김정은의 지시로
    장성택의 친인척은 손자-손녀 어린 아이까지
    모두 죽임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장성택의 누이인 장계순과 매형인 전영진 쿠바 대사,
    장성택의 조카인 장용철 말레이시아 대사,
    그의 아들인 20대 중반의 태령·태웅은
    작년 12월 초 평양으로 소환돼 처형됐다.

    장용철과 전영진 부부 등은 총살됐고
    이들 뿐 아니라 장성택의 두 형의 아들 딸과 손자·손녀까지
    직계 가족은 전부 처형됐다는 것이다.

    장성택은 3남2녀 중 삼남으로,
    친인척 수가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장성택의 친인척들을 끌어갈 때
    저항할 경우에는
    아파트 주민이 지켜보는 앞에서
    권총으로 사살하기도 했다는 얘기도 나왔다.
     
    장성택 일가 처형 소식에 네티즌들은
    “애들까지 모두 처형이라니 북한이 무섭다”,
    “저렇게 무서운데 좌파들은 왜 북한을 동경할까?”
    “북한에 굽신거린 민주당과 통진당이 괴물을 키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 ▲ 고모부를 숙청한 어린 악마 김정은. ⓒ연합뉴스
    ▲ 고모부를 숙청한 어린 악마 김정은.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