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테리아 증가, 집먼지 진드기 증식 주의
  • 겨울철에는 가급적 실내에서 세탁물을 말리면 안된다는 지적이 나왔다.

    23일 세탁전문 프랜차이즈 크린토피아에 따르면
    실내 빨래건조는 박테리아를 증가시키고
    섬유 속에 포함된 세제 성분이 공기 중에 섞여 호흡기를 자극할 수 있다. 

    또 기관지 천식, 알레르기 비염, 아토피 등
    피부 질환의 원인이 되는 집먼지 진드기는
    적정 실내 습도인 50~60%를 넘는 환경에서
    활발하게 증식해 실내건조에 주의해야 한다. 

    한편 진드기 번식 등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일주일에 한 번 이상 이불을 세게 털어
    각질, 비듬, 집먼지 진드기 사체, 분비물 등을 제거하고
    햇볕에 30분 이상 말려 소독하는 것이 좋다. 

    이불 속 숨어있는 집먼지 진드기는
    60도 이상에서 사멸되므로
    이불 빨래 시 물의 온도를 최소 55도 이상으로 맞춰야
    이불 속까지 깨끗하게 세탁할 수 있다.

    세탁 후에는 빨래를 완전히 건조시킨 후
    막대기 등으로 충분히 두드리고 먼지를 털어야 깔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