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乙)을 위한 정당이라더니, 임금체불 나몰라라! 오죽하면 내부 폭로 나왔겠나
  • 

    [민주당 당직자와 P매체 기자들의 요상한 채팅방]

    [민주당 을지로위원회를 위해 새로 뽑은 기자들]

    [우원식 의원실의 지시를 받아 기사를 작성하라]

    [체불임금을 요구했다는 이유로 해고당한 기자들]


    수퍼갑(甲)으로 군림하는 이들과
    배고픈 을(乙) 간의
    수직적이고 불평등한 갑을 관계.

    겉으로는 민주주의,
    알고 보니 노동착취.

    북한 주민의 고혈을 빨아먹는
    수퍼갑(甲) [金家-천황-전체주의] 집단과
    대체 무슨 차이가 있단 말인가.

    평양의 [김가-천황-전체주의자들]이 주장하는
    [인민민주주의]에 동조한 노무현 전 대통령.

    노무현 전 대통령은
    2007년 평양의 만수대의사당을 찾아가
    방명록에 다음과 같은 글을 적었다.

    “인민의 행복이 나오는 인민주권의 전당.”

    그런 노무현 대통령과 궤를 함께해 온 민주당.

    민주당의 수퍼갑(甲) 행세가
    북한의 [김가 천황]들과 너무나 닮아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쉽게 가시질 않는다.

    그것도 갑(甲)의 횡포로부터
    고통 받는 을(乙)을 지킨다던
    민주당 을지로위원회 때문에.

  • ▲ 민주당 전병헌 원내대표(좌측)와 을지로위원회 우원식 위원장(우측)이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 ⓒ연합뉴스
    ▲ 민주당 전병헌 원내대표(좌측)와 을지로위원회 우원식 위원장(우측)이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 ⓒ연합뉴스


     

    #. 누구를 위한 기사인가? 


    인터넷 언론사 <P매체> 출신 이모 기자는
    지난 17일과 18일 두 차례에 걸쳐,
    [종친떼](종북-친북-떼촛불 복합체) 추종 성향의
    <오늘의 유머> 사이트에 글을 올리며
    다음과 같은 사실을 폭로했다.

    “민주당 의원, 민주당 행사만
    하루 5~6개씩 영상 편집한 뒤 올려서,
    그걸 갖고 하루 5~6개씩의 기사를 꼬박꼬박 내라는 지시인데,
    이게 말이 안 되는 거잖아요.”

     
    <P매체>는 지난 2012년 대선 과정에서
    박근혜 대통령을 집중적으로 비난했었다.

    당시 이 매체의 편집인 겸 발행인은
    노무현 정권 시절,
    해양수산부 장관과 행정자치부 장관을 지낸
    허성관 전 장관이었다.

    하지만 이모 기자에 따르면,
    허성관 전 장관은
    2012년 6월 회사에서 손을 떼겠다는 각서를
    박모 편집위원에게 건네며
    경영권을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 ▲ ⓒ 종친떼 성향 [오늘의 유머]에 이모 기자가 게시한 글 中.
    ▲ ⓒ 종친떼 성향 [오늘의 유머]에 이모 기자가 게시한 글 中.


     

    #. “우원식 의원실로부터 컨펌을 안 받았다”

    이모 기자는
    <P매체>가 상식에 어긋난 경영방식을 택했고,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박모 편집위원이
    민주당 을지로위원회와 관련된 기사를
    매일 같이 내보내라고 독촉했고,
    이 과정에서 을지로위원회의 위원장인
    우원식 의원실 측으로부터
    기사 작성에 대한 지시를 받아야 했다는 것이다.

    문제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P매체>는
    민주당 을지로위원회의 활동 내역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촬영했다.
    2012년 5월 당시 이 매체는
    영상 촬영 장비는 물론 촬영할 기자조차 없었는데도
    다큐멘터리 촬영을 강요당했다는 지적이다.

    심지어 기존 기자들의 임금체불 문제가 심각했음에도,  
    <민주당 을지로위원회> 다큐멘터리 촬영을 위해
    박OO, 김OO 등 2명의 기자를 새롭게 충원하고
    영상 촬영 장비까지 구입했다.

     

  • ▲ ⓒ 종친떼 성향 [오늘의 유머]에 이모 기자가 게시한 글 中.
    ▲ ⓒ 종친떼 성향 [오늘의 유머]에 이모 기자가 게시한 글 中.


     

    #. 을지로위 총괄팀장이 P매체 기획위원?


    이쯤에서 새로 등장하는 이가
    이원정 민주당 을지로위원회 총괄팀장이다.

    이원정 총괄팀장은
    <P매체>에서 기획위원으로 활동하며
    민주당 을지로위원회 관련 기사에 대한
    기사 작성-수정-삭제 등을 지시했다.

    “해당 의원실에 기사나 영상 내용을 보여주고,
    삭제할 부분과 수정할 부분을 받아
    기사를 작성하라는 것이죠.

    우원식 의원실로부터 기사를 내라고 할 때
    (기사를) 내라는 내용의 말이었습니다.

    말도 안 되는 거죠.
    우리가 취재한 기사를 왜 의원실의 컨펌을 받고
    기사를 내고 말고를 선택해야 하는 건지.”

     
       - 이모 기자

     


     

    #. 기자들 임금체불은 나 몰라라?


    핵심은 기자들의 임금체불 문제였다.

    갑(甲)의 횡포로부터 을(乙)을 보호한다는 미명 하에 출범한
    <민주당 을지로위원회>가 아니었던가.

    그러나 이원정 총괄팀장은
    자신이 [기획위원]으로 있던 매체의
    임금 체불 문제에 대해 철저히 외면하면서,
    오히려 월급쟁이 기자들을 착취했다는 지적이다.

    이모 기자가 폭로한 내용에 따르면,
    지난 2012년 10월 임금체불 문제로 집단 퇴사한 바 있는
    권OO 편집국장, 윤OO, 김OO, 이OO, 권O 기자 등에 대한
    체불임금은 지난 18일 현재까지 지급되지 않았다.

    2013년 11월에 퇴사한 이모 기자 본인을 비롯해
    김OO, 이OO 기자 등에 대한 임금도 마찬가지였다.

    다큐멘터리 촬영을 위해 뽑은 2명의 기자의 경우도
    1명의 임금이 체불된 것으로 알려졌다.

    심지어는 체불임금을 요구했다는 이유로
    해고당한 기자들까지도 있었다.

    을(乙)을 위한다는 을지로위원회가
    을(乙)의 눈물을 닦아주기는커녕,
    오히려 을(乙)의 눈에서 피눈물 나게 한 셈이다.

     

  • ▲ ⓒ 종친떼 성향 [오늘의 유머]에 이모 기자가 게시한 글 中.
    ▲ ⓒ 종친떼 성향 [오늘의 유머]에 이모 기자가 게시한 글 中.


    #. 나는 아무런 관계도 없다?

    <뉴데일리>는 해당 매체의 기획위원이자,
    민주당 을지로위원회를 관리하고 있는
    이원정 총괄팀장과의 통화를 시도했다.

    이원정 총괄팀장의 답변을 듣고 있자니,
    한숨이 절로 나올 뿐이었다.

    책임감이라고는 눈을 씻고 봐도 찾을 수 없었다.

    이원정 총괄팀장은
    자신은 해당 매체에 이름만 걸쳐 놨을 뿐이라며,
    다음과 같이 주장했다.

    “인터넷이 원래 잘 안되지 않느냐.
    간섭할 수도 없고, 간섭할 이유도 없다.
    (돈을 주라고) 얘기할 순 있는데 그 이상은 없지 않느냐.

    (인터넷 언론사가) 다 힘든데
    당신들(기자들) 돈 준다고 한들 그걸 어떻게 하느냐.
    박원정 편집위원을 개인적으로 아는데
    해결하라고 항의는 했었다.”


    민주당과 P매체의 은밀한 관계를 폭로한
    이모 기자는
    [정언유착](政言癒着)의 고리와
    [노동력만 착취당한 기자들(乙)의 눈물]을 호소했다.

    “이 부분에 대해
    을지로위원회 쪽에 문의했지만
    [임금 체불 문제는 다루지 않는다]고 하더라.

    지금부터는 진실을 밝히고,
    제가 법정에 서는 한이 있더라도
    낱낱이 기자의 양심대로 공개하겠다.”

       - 이모 기자


     

  • ▲ 민주당 우원식 을지로위원회 위원장이 상가임대를 운운하며 "을살리기 입법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 민주당 우원식 을지로위원회 위원장이 상가임대를 운운하며 "을살리기 입법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게 민주당이 말하는 민주주의인가.
     
    대체 무슨 민주주의?

    “인민의 행복이 나오는 인민주권의 전당.”

    노무현 전 대통령이
    북한 평양 만수대의사당을 찾아가 적어놓은
    [인민주권]이 지표란 말인가?

    만시지탄(晩時之歎)이다.
    오죽하면 그들과 같은 성향의 기자들이
    이처럼 구체적으로 폭로를 하고 나섰겠나.

    민주당은 제발 정신 차리길 바란다.
    민주당 을지로위원회 때문에 피해만 입었다는 제보가
    곳곳에서 쏟아지고 있다.

    [을(乙)을 위한 정당]이라는 구호는
    더 이상 민주당에게 어울리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