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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왕후로 데뷔 최초 악역에 도전하는 배우 한지민이 팜므파탈 눈빛이 시선을 압도했다.
2014년 최고의 화제작 <역린>(감독 이재규)이 20일 온라인 포털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30초 티저 예고편을 최초 공개했다.
공개된 예고편에서 궁의 가장 깊숙한 왕의 침전 존현각으로 뛰어드는 자객들과 죽은 사도세자의 아들로 암살 위험에 시달렸던 정조의 모습 뒤로 ‘역적의 아들은 왕이 될 수 없다’는 카피가 역사 속에 감춰졌던 그날의 숨막히는 24시간을 예고한다.
특히, 궁의 최고 야심가이자 정조(현빈)의 정적인 정순왕후 역의 한지민은 그동안 청순하고 단아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새로운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영상 속 정순왕후 한지민은 단 1초 등장만으로도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녀는 매혹적인 눈빛과 함께 서늘한 카리스마로 팜므파탈 매력을 물씬 풍겼다.
한편, <역린>은 정조 즉위 1년, 왕의 암살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살아야 하는 자, 죽여야 하는 자, 살려야 하는 자들의 엇갈린 운명을 그린 영화. 오는 5월 개봉 예정이다.
(정순왕후 한지민, 사진=영화 역린 예고편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