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어머니로 여기며 따라간 인생…죽음까지 비슷해
  • ▲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 캡쳐
    ▲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 캡쳐


    1990년대 미국 유명 모델이었던
    안나 니콜 스미스의 생애가
    마릴린 먼로와 놀랍도록 비슷해 화제다.

    19일 방송된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서는
    [플레이보이]지 모델로 데뷔한
    안나 니콜 스미스의 삶을 다뤘다.

    플레이보이 사장 휴 헤프너는
    우연히 안나 니콜 스미스의 사진을 접하게 되고
    자신의 회사를 구할 카드로 채용한다.

    붉은 입술과 섹시한 점, 화려한 금발까지
    마릴린 먼로를 빼닮은 안나 니콜 스미스는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

    플레이보이는
    안나 니콜 스미스가
    마릴린 먼로의 딸이라고 속였으나,
    사실 그녀는 먼로와 아무 관계가 없는 사이였다.

    안나 니콜 스미스는
    어린 시절 엄마에게 학대를 당하며
    마릴린 먼로와 같은 대스타가 되고 싶었다.

    힘든 삶에서 벗어나고 싶었던 그녀는
    마릴린 먼로처럼
    플레이보이 모델이 돼 유명세를 떨쳤다.

    안나 니콜 스미스는
    63살 연상의 텍사스 석유 재벌과 결혼식을 올렸으나
    남편이 2년도 지나지 않아 사망해
    남편의 아들과 재산을 놓고 법정 다툼을 벌였다.

    그녀는 결국
    마릴린 먼로처럼 약물 중독으로
    한 호텔방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그녀는 평소
    “나는 죽으면
    꼭 내 어머니인 먼로 곁에 묻히겠다”
    고 말했지만
    비용 문제로 끝내 성사되지 못했다.

    서프라이즈 안나 니콜 스미스 편을 본 네티즌들은
    “먼로와 정말 비슷한 삶이다”
    “비참한 결말까지 닮다니, 슬프다”

    등의 의견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