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수,목드라마(밤 10시) <미스코리아> (연출 권석장 , 극본 서숙향) 16일 방송에서 이선균은 회사를 살릴 수 있는 기회를 뿌리친다.  그리고 이선균은 목숨까지도 위험한 상황에서 사랑하는 여인 이연희를 택하는 순수한 사랑이 진한 감동을 준다.


    형준(이선균 분)은 동창생 이윤(이기우 분)으로부터 파격적인 제안을 받는다.
    비비 화장품에 전액 투자하겠다는 것이다. 단 하나의 조건이 있다.

    지영(이연희 분)이 미스 코리아에 나가지 않는다는 조건이다.
    그리고 형준이 지영이와 헤어지라는 것이다.  


    형준네 회사 직원은 이윤의 꿈 같은 엄청난 제안에 흥분하며 환호성한다. 직원들은 형준에게 이윤의 제안을 받아들이라고 난리다.
    지영이 미스 코리아가 될지 불확실한데 회사를 살리자고 압박한다.
     
    이윤은 지영이 미스 코리아에 나가면 회사에 절반을 투자하려던 일도 없던 일로 하겠다고 협박 한다.
    형준은 지영이 미스 코리아가 꿈인데 지영의 꿈을 저버릴 수 없다며 직원들의 만류도 뿌리친다.  


     형준은 회사가 망하기 일보 직전의 위기에 처해 있다. 투자를 받지 못하면 죽이겠다고 협박을 받고, 목숨까지 위험한 상황이다. 형준은 회사를 살릴 수 있는 이윤의 솔깃한 제안을 거절한다.

    사람들은 '이익과 인간의 도리'  중 어느 쪽을 선택할 것인가 고민한다. 대부분의 사람은 아예 선택까지 가지도 않는다. 평법한 사람들은 대부분 이익 앞에 선다.

    형준은 돈의 유혹에 넘어가지 않고 사랑하는 여인을 지켜주는 순수한 남자다.
    '사랑이냐? 성공이냐?'
    형준은 서슴없이 사랑을 택한다.


    미스 코리아는 착한 드라마다.
    "응답하라 순수시대!"
    1997년도 그 때 그 순수했던 그 시절, 

    돌아가고 싶다. 

    [사진출처= MBC 드라마 <미스코리아>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