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 전주 대비 1% 하락, 부정적 평가는 39% 유지
  • ▲ 인도를 국빈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만모한 싱 인도 총리와 정상회담을 앞두고 악수를 나누고 있다. ⓒ 뉴데일리
    ▲ 인도를 국빈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만모한 싱 인도 총리와 정상회담을 앞두고 악수를 나누고 있다. ⓒ 뉴데일리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2주 연속 50% 초반대를 이어가고 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17일 발표한 1월 셋째 주 주간 정례 조사 결과다.

    박근혜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는 응답은
    전주대비 1%포인트 하락한 52%를 기록했다.

    박 대통령의 지지율은
    철도파업 등으로 시끄러웠던 지난해 말인
    12월 셋째 주 48%까지 떨어졌었다.

    이후 철도파업을 매끄럽게 마무리 하고
    신년 기자회견 등을 통해 1월 둘째 주엔 53%로 올랐다.

    특히 해외 순방을 마친 뒤면
    지지율이 상승한 박 대통령인 만큼
    이번 인도-스위스 순방 효과도 기대된다.

  • ▲ 인도를 국빈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만모한 싱 인도 총리와 정상회담을 앞두고 악수를 나누고 있다. ⓒ 뉴데일리
    박 대통령의 직무 평가를 부정적으로 응답한 수치는 39%.
    직전 조사인 1월 둘째주와 동일한 수치다.

    박 대통령의 직무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624명)들은
    [주관·소신 있음/여론에 끌려가지 않음](20%),
    [외교·국제관계](12%),
    [열심히 한다/노력한다](8%),
    [대북(對北) 안보정책](8%),
    [전반적으로 잘한다](6%) 등을 그 이유로 꼽았다.

    또 박 대통령의 직무수행을 부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467명)들은
    [소통 미흡](28%)과
    [공약 실천 미흡/공약에 대한 입장 바뀜](15%),
    [국정운영이 원활하지 않다](9%) 등을 지적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13~16일 나흘 간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208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임의번호걸기(RDD)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8%P, 응답률은 16%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