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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새 수목드라마 <감격시대> 첫 방송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지난 15일 KBS 2TV 수목 특별기획드라마 <감격시대:투신의 탄생>(이하 감격시대)가 첫 방송된 가운데 새로운 로맨틱감성누아르 탄생을 알렸다.
<감격시대느>는 첫 방송부터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영상미, 생생한 액션, 탄탄한 스토리, 배우들의 훌륭한 연기로 첫회부터 호평을 이끌어냈다.
특히, 화려한 액션을 선보이며 거친 싸움꾼으로 완벽하게 변신한 김현중(신정태 역)은 기존의 꽃미남 이미지를 깨끗이 지워버릴 정도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거칠고 투박한 상남자의 매력을 물씬 풍기며 거친 몸싸움을 벌이는 김현중의 짧지만 강렬했던 등장은 드라마의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실력파 아역들의 탄탄한 연기력도 드라마의 몰입도를 높였다. 곽동연(어린 정태 역), 주다영(어린 가야 역), 지우(어린 옥련 역)는 성인 배역들과의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벌써부터 이후 세 사람의 사랑과 갈등이 어떻게 펼쳐질지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1930년대를 그대로 재현한 세트와 소품, 컴퓨터 그래픽 등을 통해 현실감 있게 그려낸 영상미도 드라마를 보는 재미를 쏠쏠하게 했다.
스펙터클한 영상미, 거친 리얼 액션, 흡입력 있는 스토리 라인, 배우들의 호연, 화려한 볼거리들, 그러나 화려함만을 내세우지 않은 깊이 있는 연출. 이 모든 것들이 어우러져 한 편의 영화를 보듯 지루할 틈 없이 지난 한 시간을 만들어준 <감격시대>는 수목 드라마의 신흥 강자로 떠오를 것이 분명해 보인다.
제작사 레이앤모 측은 “회가 거듭될수록 진화하는 리얼 액션의 쾌감과 새로이 등장하는 다양한 인물들이 펼쳐낼 이야기가 극의 재미와 긴장감을 더욱 높이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감격시대>는 150억원의 제작비가 투입된 2014년 KBS 야심작으로 1930년대 상하이를 배경으로 한·중·일 낭만주먹들이 펼쳐내는 사랑과 의리, 우정의 환타지를 보여줄 새로운 스타일 로맨틱감성누아르. 2회는 16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감격시대 첫 방송, 사진=레이앤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