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격시대 시청률

    KBS2 '감격시대' 시청률이 자체 최고 기록을 이틀 연속 경신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어제 지난 6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감격시대:투신의 탄생'(극본 박계옥, 연출 김정규 안준용) 16회가 전국기준 12.5%로 전회 대비 0.5% 상승하며 이틀 연속 자체 최고시청률을 갈아 치웠다.

    수목극 대전이 본격 개막된 이번 주 1차전에서 '감격시대'는 확실한 승기를 잡았다, 다음주 김현중(신정태 역)과 송재림(모일화 역)의 세기의 대결이 예고되어 있어 상승세는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현중과 김성오(정재화 역)가 클럽 상하이에 들이닥친 마적 떼를 함께 상대하며 액션을 폭발시켰다. 여기에 송재림이 극적으로 등장하며 극 초반부터 휘몰아치는 전개를 보여주었다. 

    정태와 모일화의 회포의 순간도 잠시, 모일화는 클럽 상하이를 차지하겠다고 밝히고 두 사람은 클럽 오픈 날 대결을 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정태는 모일화를 이기기 위한 필승 해법을 찾아 수련을 시작하는데, 파리노인(박철민)은 숨겨왔던 무술 실력을 드러내며 정태에게 영춘권의 한 수를 귀띔한다.

    정태와 정재화는 황방의 계략에 맞서 오히려 그들을 고립시키는 전략을 세우고, 황방은 모일화에게 가족들의 생사를 들먹이며 협박해 정태와 정재화파를 무너뜨리려는 계획을 세운다. 이에 정태와 모일화는 목숨을 건 혈투를 벌여야 하는 상황이 돼 다음 회 두 사람의 대결에 뜨거운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정태를 위협하는 아오키(윤현민)의 집요함도 드라마의 긴장감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아오키는 가야(임수향)에게 지회주로서 성과를 보이라 경고하고, 신정태에 대한 적의를 드러냈다.

    수목극의 왕좌를 차지한 KBS2 수드라마 '감격시대'는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감격시대 시청률, 사진=레이앤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