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수,목드라마(밤 10시) <별에서 온 그대> (연출 장태유, 극본 박지은) 9일 방송에서
천송이(전지현 분)는 절벽에서 떨어져 죽을 뻔 할 때 민준(김수현 분)이를 보았지만 민준이는 경찰서에 있었다고 시치미를 뗀다. 자신이 이상해졌다고 생각한 송이는 병원에 간다.송이는 간신히 살아난 후 혼자 무서움에 떨 때 휘경(박해일 분)이의 도움으로 병원으로 돌아오다 병원 앞에서 민준이를 만난다.
"어디서 오는 거야? 아까 혹시 나한테 왔던 것 아니고?
아까 절벽에 왔던 것 아니야? 난 분명히 봤단 말이야 도민준씨!"
"무슨 소리하는지 잘 모르겠는데.."
"너무 놀래서 헛 것 봤나보다!"민준이는 모른다고 하고 휘경이도 헛 것 봤다고 거든다.
그 후로 송이는 만화책방 하는 친구한데 가서 물어본다."어떤 남자가 차 안에 있다가 1초만에 네 옆에 있고
네 차가 절벽으로 떨어질 뻔 했는데 몸으로 그 차를 막아주고 1초만에 사라지고?"
"그렇지!"친구는 걱정스러운듯 병원을 가 보라고 한다.
천송이는 정신과를 찾아가서 의사 선생님한테 그 동안 자신에게 일어났던 일들을 상세히 이야기한다.
"처음 이상하다고 생각했던 것은 ...꿈이라고 하기엔 너무 생생하고
생시라고 하기엔 말도 안 되는 그런 일 있잖아요!"1초 전엔 차 안에 있었는데 1초 후에 저를 구하고 있었어요!"
" 더 결정적인 사건은 .. 더 황당한 건 차 안에서 나가 보니까 갑자기 사라졌다구요!"
"이건 환시 현상인데요."갑자기 여러가지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그럴 수 있다고 말한다. 천송이는 왜 특정한 사람이 나타나느냐고 물어본다.
민준이는 송이를 알고 있지만 송이는 아직 민준이가 어떤 사람인지 모른다. 민준이의 정체에 대해 의심을 갖기 시작한 송이는 민준이가 외계인이라는 걸 알게 될 것이다. 그리고 그 사람이 어릴 때 자기를 구해 준 오랫동안 기다려 온 첫 사랑이라는 것도.
민준이는 자기가 태어 난 별로 돌아가려고 하나씩 정리하고 있는데 천송이를 향한 마음 정리를 못 하고 있다. 앞으로 두 사람이 어떻게 될지 귀추가 궁금하다!
[사진출처=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