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수,목드라마(밤 10시) <미스코리아> (연출 권석장, 극본 서숙향)  8일 방송에서 김형준(이선균 분)은 사자 머리 만드는 법을 배우려고 무턱대고 마원장(이미숙 분)을 찾아간다.

    사자 머리는 아무나 할 수 없는 고난도의 기술을 필요로 한다. 사자 머리는 그 당시 유행하던 미스 코리아 헤어 스타일이다. 사자 머리를 하면 얼굴이 조막만 하게 보이고 얼굴이 화려하게 돗보인다.

    마원장은 사자 머리 하는 기술을 배우겠다고 자신을 찾아온 형준과 지영이 가소롭지만, 어차피 한번 봐서 흉내도 못 낼걸 코웃음 치며 자신의 뛰어난 기술을 과시하며 지영에게 사자 머리를 해 준다.

    드디어 사자 머리 완성!

    "본선 5분 전 머리 보여 달라고 했나?
    본선 5분 전 모습 제대로 보여주지!"

    마원장은 지영에게 미스 코리아 본선 5분 전 모습을 그대로 완벽하게 재현해 준다.
    지영은 미스 코리아 사자 머리를 하고,  주홍색 드레스를 입고, 머리에는 반짝 반짝 빛나는 황금빛 왕관을 쓰고, 황금 봉을 손에 들고 짜잔~~ 동물의 왕자 사자처럼 위풍당당 도도하게 걸어 나온다. 



    형준은 너무나 예쁘고 사랑스런 지영의 모습에 가슴이 설레고 벅찬다. 지영도 자신도 몰라보게 예쁘게 변화된 모습에 상기된다.
    모두들 숨 죽이고 바라본다.

    "내가 사랑하는 저 여자를 세상 사람들이 모두 사랑할 수 있도록 꼭 만들겠다"

    형준은 다짐한다.
    형준이는 사자 머리를 재현해 낼 수 있을까?

    [사진출처= MBC 드라마 <미스코리아>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