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츄럴한 '와일드 웨스트'의 낭만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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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013년 12월 10일 <샤넬>
    <칼 라거펠트(Karl Lagerfeld)>는
    공방컬렉션 쇼, 
    [2013/14 파리-달라스(Paris-Dallas) 컬렉션]을 선보였다.

    이날 쇼는 달라스의 심장부에 위치해 있으며
    아르 데코 건축물로도 유명한
    <달라스 페어 파크(Dallas Fair Park)>에서 진행됐다.

    샤넬은 이번 쇼에서 샤넬의 주요 컬러인
    화이트, 베이지, 레드, 네이비, 블랙에 블러시 핑크와
    대자연의 색깔인 브라운, 그레이, 옅은 브라운 톤 등을
    사용하여 현대적인 반전이 돋보이는
    [와일드 웨스트(Wild West)]의 낭만을 표현했다.

    특히 이번 쇼에서는 내추럴한
    [백스테이지 메이크업]을 선보여 더욱 눈길을 끌었다.

     


  • 입술에는 립밤만 발라주어
    최대한 내추럴하게 표현하고,
    블러셔는 사용하지 않았으며
    2014 하반기 새롭게 출시되는
    파운데이션과 아이섀도를 사용하여 쇼의 특별함을 더했다.

    패션에 있어서는
    종아리까지 오는 플레어 및 스트레이트 치마와
    산뜻한 칵테일 드레스, 흩날리는 롱 가운,
    각진 디자인과 헐렁한 디자인의 수트 재킷,
    케이프와 판초 등 편한 스타일의 의상과
    실크, 새틴, 레이스, 트위드 등의 우아한 소재에
    프린지, 플리츠, 러플 및 별 모티프를 통해
    디테일을 정교하게 살린 의상이 눈에 띄었다.

    쇼가 끝난 후에 파리-달라스 컬렉션의 새 얼굴
    크리스틴 스튜어트(Kristen Stewart)와
    <더 리턴>에서 열연한 제랄딘 채플린(Geraldine Chaplin)과
    안나 무글라리스(Anna Mouglalis), 다코다 패닝(Dakota Fanning),
    로렌 휴튼(Lauren Hutton), 릴리 콜린스(Lily Collins),
    린 와이어트(Lynn Wyatt), 키코 미즈하라(Kiko Mizuhara) 등의
    게스트가 참석한 칵테일 파티가 열렸으며,
    영국에서 온 일렉트로 팝 그룹 <핫 칩(Hot Chip)>의 공연이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칼 라거펠트의 새 영화
    <더 리턴(The Return)>이 공개 됐다.
    이날 쇼를 찾은 게스트들은
    수많은 빈티지 자동차로 가득 찬
    드라이브 인 극장에서 영화를 관람했다. 

    [사진출처 = 샤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