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근혜 대통령은
    6일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취임 후 첫 기자회견에서
    오랫동안 가져왔던 통일관을 가감없이 드러냈다.
    "한마디로 통일은 대박이다."
    박 대통령은
    평화통일 기반 구축을 위한 정부의 준비 상황을 묻는 질문에
    이 같이 답변했다.
    "지금 국민들 중에는 [통일비용 너무 많이 들지 않겠느냐, 그래서 굳이 통일을 할 필요가 있겠나] 생각하는 분들도 계신 것으로 알지만 저는 한마디로 통일은 대박이다라고 생각한다."

    "세계적 투자전문가의 얼마전 보도를 봤는데 [남북통합 시작되면 자신의 전 재산을 한반도에 쏟겠다, 그럴 가치가 충분히 있다, 만약 통일이 되면 우리 경제는 굉장히 도약할 수 있다]고 보는 것이었다."
    "한반도 통일은 우리 경제가 대도약할 기회라 생각한다."
    박 대통령은 이를 위해 대북 인도적 지원을 계속 확대해 평화적 상태를 유지하는데 힘을 쓸 것을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경험이 풍부한 유럽 NGO들이 있다. 그런 NGO, 한국NGO가 힘을 합쳐야 한다. 북한의 농업, 축산업을 지원한다면 북한 주민들에게 실질적 도움도 될 뿐 아니라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북한 주민에 대한 이해와 더 가까워질 수 있는 길이 열릴 것이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