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에서 1000만명이 시청한 탐정 드라마 <셜록 시즌3>가 미국보다 빨리 볼 수 있게 됐다.영국 BBC 인기드라마 <셜록 시즌3>(이하 셜록3)가 오는 2014년 1월 5일부터 3주 동안 매주 일요일 밤 11시 55분 KBS 2TV를 통해 방송한다.
코난 도일의 원작을 드라마로 옮긴 <셜록 시리즈>는 새로운 소재와 스릴과 서스펜스 넘치는 줄거리로 큰 반향을 일으켰다. 이번 시즌에서 존(마틴 프리먼)이 사랑에 빠지는 메리 모스튼 역에 실제 마틴 프리먼의 아내인 아만다 애빙턴이 캐스팅 됐다.
또한, <셜록3>는 ‘쥐(Rat), 결혼(Wedding), 인사(Bow)’를 주요 단서로 삼아 이야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과연 이 키워드가 어떻게 풀어질지에 대한 관심이 방송 전부터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셜록3>는 코난 도일의 작품 중 ‘빈집의 모험’(The adventure of the empty house), ‘네 개의 서명’(The sign of four), ‘마지막 인사’(His last bow)를 모티브로 만들어졌다.
특히, 오는 2014년 1월 18일 미국 방송보다 약 일주일 빠른 시기로 동아시아에서는 가장 빨리 편성돼 방송된다.
5일 방송하는 1부 ‘빈 영구차’ 편에서는 2년 전 추락사로 모습을 감춘 셜록이 새로운 연인과 안정된 삶을 사는 존 앞에 나타난다.
한편, 영국 BBC가 제작한 <셜록>은 코난 도일의 ‘셜록 홈즈’를 21세기형 드라마로 재탄생시킨 작품으로 2011년 영국아카데미상 최우수 드라마 시리즈 수상작으로 <셜록 시즌3>는 오는 2014년 1월 5일 첫 방송된다.
(셜록 시즌3, 사진=BB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