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상케어 관심 증가, 오일류 중심 클리닉 시장 성장 예상


▲ 박정렬 부장(아모스프로페셔널 사업전략팀) 





  • 2013년도와 2014년도의 가장 주요한 변화를 묻는다면
    단언컨대, [소비자 선호 컬러 팔레트의 확장]이라고 말할 수 있다. 

    자사 내부자료 분석에 의하면,
    2011년 이후 서서히 보이던
    밝은 컬러에 대한 소비자의 선호도 증가 경향은
    모든 컬러 성장지표가 밝은 컬러에서 두드러지게 보이는 등
    성장을 보이다가 2013년에 다다르면서 그 정점을 찍었다. 

    현대사회에서 소비자들은
    빠르게 변하는 기술력으로 넘치는 정보 속에 살게 되고
    SNS, 스마트폰의 중독현상 등에 쉽게 노출되게 된다. 

    이렇듯 현대사회가 발전함에 따라 발생하는
    부정적 영향에서 탈피하기 위한 방안으로
    소비자들은 오히려 과거에서 안정감을 찾고,
    복고풍이 유행하는 등 향수를 찾는 것으로 나타난다.

    또한 정보과잉 시대의 정보홍수 속에서
    심신을 치유하기 위한 방법으로
    컬러테라피, 사운드테라피 등
    다양한 방법을 이용한 힐링으로 마음의 안정을 찾으려고 한다. 




  • 특히 [컬러테라피]
    다양하면서 선명한 채도의 컬러를 통해
    사람의 감성과 감각을 치유할 뿐 아니라
    다양한 방법으로 삶의 활력을 부여해 최근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2014년에도
    이러한 [밝은 컬러에 대한 소비자 선호 경향]은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더하여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는 반사빛 컬러의 종류가 다양화되면서
    [화려하고 선명한 컬러 팔레트]가 펼쳐지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경향은 유명 연예인을 중심으로 시작돼
    일부 패션을 리드하는 층과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그 크기가 확장될 것으로 보이고,
    이는 동시에 [손상케어에 대한 관심 증가]와 함께
    오일류를 중심으로 형성된 [클리닉 시장의 성장]을 예측해 볼 수 있다. 





  • 2013년 조사자료
    (2013 한국 리서치 트렌드 인사이트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고객의 모발 상태는 [미디엄 길이],
    그리고 [염색과 펌 시술을 받은 고객]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웰빙 트렌드 이후 고객들은
    지속적으로 손상에 민감해지고 있으며,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태 이후
    몸에 해로운 것들을 제거하고자 하는
    노력을 강화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또한 [미디엄 길이]의 고객들은
    스타일 손질에 대한 다양한 도움을 주는
    도구와 제품, 시술 등에 대한 니즈가 증가될 것으로 보이며,
    이와 함께 [볼륨 트렌드의 강세]도 예측된다. <그림1>
    [사진 = 아모스프로페셔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