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자연대다함께 "박근혜 정부를 무너뜨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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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철도노조의 불법 파업을 지지하는 민주노총 조합원들이 28일 토요일 서울시청앞광장을 점렴했다ⓒ정상윤
철도노조의 불법 파업이
20일째로 접어든 28일 오후,
민주노총이 철도노조를 응원하기 위해시민들의 서울광장을 점렴했다."전체 노동계가 연대 파업을 해야박근혜 정부를 무너뜨릴 수 있다.지금 박근혜는 한국판 대처처럼 행세하고 있다.영국의 노동자들은 1984년 대처에게 패했다.영국의 사례는 우리가어떻게 싸워야 하는지 교훈을 준다.철도노조를 홀로 남겨 둬서는 안 된다.실질적인 연대 파업이 필요하다.노동계 각 부문이 자신의 고유한 요구를 위해싸우되 동시적으로 파업을 해야 하는 것이다.이는 결코 <정치 파업>이 아니다"-<노동자연대다함께>가이날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나눠준전단지 내용 중 일부 -
- ▲ 철도노조의 불법 파업을 지지하는 노동자연대다합께가 28일 토요일 서울시청앞광장에서 사람들에게 나눠준 전단지ⓒ윤희성 기자의 삼성갤럭시 스마트폰 카메라
경찰 1만 3,000 여명이 배치된 이날<철도노조 불법 파업 응원대회>에는2만명이 넘는 민주노총 조합원들이 참석했다.불법 파업으로 수배 중인 김명환 철도노조 위원장은민노총 사무실에서 생중계로 영상 메시지를 보냈다."정부의 수서발 KTX 면허권 발급은
대화와 타협을 통해 파업을 해결하려는
철도 노동자들을 철저히 무시한 것이다"- 철도노조 김명환 위원장철도 노동자들은 자신들의
임금을 위한 투쟁을 전개하면서언론을 통해서는 <민영화 괴담>만을
주장하며 선전·선동하고 있다. -
- ▲ 철도노조의 불법 파업을 지지하는 민주노총 조합원들이 28일 토요일 서울시청앞광장을 점렴했다ⓒ정상윤
이날 서울대, 국민대, 이화여대 등
일부 대학생들이 철도노조의 선전·선동에 빠져<철도노조 불법 파업 응원대회>에 참가했다.취업이 힘들어 우울한 현실을 살아가는 대학생들이철밥통을 지키려는 귀족 노조들의 임금 투쟁을 지지하는모순된 상황이 이날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벌어졌다. -
- ▲ 철도노조의 불법 파업을 지지하는 일부 대학교들의 깃발이 눈에 띈다ⓒ정상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