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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변호인> 개봉 5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변호인>(감독 양우석)은 23일 전국 878개 스크린에서 27만5,511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202만7,485명을 기록,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 같은 흥행 속도는 개봉 5일 만에 200만 관객을 모은 <숨바꼭질>과 <관상>과 동일한 기록이다. 1,000만 영화인 <광해, 왕이 된 남자>, <7번 방의 선물>이 각각 개봉 8일, 6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한 데 비해 빠른 속도다.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젊은 시절 부림 사건을 모티브로 한 영화 <변호인>은 1980년대 초 부산을 배경으로 돈 없고, 빽 없고, 가방끈도 짧은 세무 변호사 송우석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꾼 5번의 공판과 이를 둘러싼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송강호, 김영애, 오달수, 곽도원 임시완 등이 출연한다.
변호인 200만 관객 돌파에 네티즌들은 “변호인 200만 관객 돌파 대단하다”, “티켓테러 논란에도 끄덕없네”, “변호인 200만 관객 돌파 송강호 효과?”, “2014년 첫 천만영화 등극할 듯”, “변호인 200만 관객 돌파 흥행 적수 없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어바웃 타임>(누적관객수 210만7,614명)은 2위, <호빗: 스마우그의 폐허>(169만3,317명) 3위, <집으로 가는 길>(147만3,444명) 4위, <캐치미>(32만7,908명)가 박스오피스 5위를 기록했다.
(변호인 200만 관객 돌파, 사진=NEW)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