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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신동 쪽방촌에 산타가 등장해
방한용품 등을 전달, 연말의 온기를 더하고 있다.시민단체인 <셋째아이부모회>는 23일
창신동 쪽방촌 주민들에게 방한조끼 400벌과
생수 1만5,000병을 지급했다.
보급에는 동대문 지게 운반팀이 나섰다.
빨간 산타 복장의 운반팀은
선물을 지게에 이고 쪽방촌 곳곳을 누볐다.
“차는커녕 리어카도 들어갈 수 없는 골목이 많은데
이웃 동대문시장의 지게 운반팀이 각 가정으로 운반,
행사에 동참해 줘서 큰 힘을 얻었다.”- 셋째아이부모회 함승연 대표
셋째아이부모회는 저출산 문제를 대한민국 전반에 알리고
이를 개선해 나가기 위한 활동을 하는 단체로 올 3월 창립됐다.
현재 출산장려운동과 함께 다자녀가정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2014년에는 중학교에 입학하는 셋째아이를 대상으로
[셋째아이 첫 교복 지원]을 진행중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