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강호 주연의 영화 <변호인>(감독 양우석)의 관객수가 심상치 않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변호인>은 지난 20~22일 전국 923개 상영관으로 138만110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175만2162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를 1위에 올랐다.

    영화 <변호인>은 본격적인 겨울 방학을 맞아 극장을 찾은 1030세대는 물론, 영화의 시대적 배경이 되는 지난 1980년대를 관통해 온 40대부터 중장년층 관객들까지 전연령층을 아우르는 폭발적인 입소문 열풍에 힘 입어 주말 극장가를 뜨겁게 달궜다.

    <변호인>은 높은 좌석점유율을 기록 중이며, 예매율도 1위를 차지하고 있어 당분간 흥행돌풍이 계속 될 전망된다.

    2위는 <호빗: 스마우그의 폐허>(38만1794명·누적관객 164만4072명), 3위는 <어바웃 타임>(33만8699명·203만9617명), <집으로 가는 길>(27만5822명·누적관객 143만279명)과 <캐치미>(21만784명·30만916명)는 각각 4,5위에 기록했다.

    변호인 관객수에 네티즌들은 “변호인 관객수 역시 송강호 파워 대단해”, “변호인 돌풍 어디까지?”, “변호인 관객수 입소문 타고 내년에도 흥행 이어갈 듯”, “송강호 연기 관객 가슴에 울림을..”, “변호인 관객수 놀라워”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젊은 시절 부림 사건을 모티브로 한 영화 <변호인>은 1980년대 초 부산을 배경으로 돈 없고, 빽 없고, 가방끈도 짧은 세무 변호사 송우석(송강호)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꾼 5번의 공판과 이를 둘러싼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변호인 관객수, 사진=NEW)